알파카 선생
끈적한 수박즙이 내 손을 간지럽혔고이내 팔꿈치에서 제 몸을 던졌다.어느순간 매미는 울지 않았고피서를 떠나지 않았고둘러앉아 콩국수를 먹지 않았다.반달 수박과 삼각 수박은난도질 당하여깍둑 수박이 되어포크에 찔려 입에 들어갔다.도시는 더 이상 모기향이 피우지 않는다.
DSM-5 강박장애 진단 기준1. 강박사고 혹은 강박행동 중 어느 하나가 존재하거나 둘 다 존재한다. 강박사고는 다음의 ㄱ과 ㄴ으로 정의 된다. ㄱ.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사고, 충동 또는 심상이 장해가 진행되는 어느 순간에 침입적이고 원치 않게 경험되며, 대다수에게 현저한 불안과 고통을 유발한다. ㄴ. 개인은 그와 같은 사고, 충동 또는 심상을 무시 또는 업압하려고 하거나 다른 사고 또는 행동(즉,강박행동의 수행)으로써 이를 중화시키려고 한다.강박행동은 다음의 ㄱ과 ㄴ으로 정의된다.ㄱ. 반복적인 행동(예, 손씻기, 정리하기, 확인하기 등) 또는 정신적 활동(기도하기, 숫자 세기, 마음 속으로 단어 반혹하기 등)으로서, 개인은 그와 같은 행동이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혹은 엄격히 적용되어야 하는 규칙에 ..
신경발달 장애 1. 지적 장애 2. 의사소통 장애 3. 자폐스펙트럼 장애 4.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5. 특정 학습 장애 6. 운동 장애 - 틱 장애 등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 또는 정신분열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증적 장애 1. 조현형 (성격)장애 또는 분열형 (성격)장애 2. 망상 장애 3. 단기 정신병적 장애 또는 단기 정신증적 장애 4. 조현양상장애 또는 정신분열형 장애 5. 조현병 또는 정신 분열증 6. 조현정동 장애 또는 분열정동 장애 등 양극성 및 관련 장애 1. 제 1형 양극성 장애 2. 제 2형 양극성 장애 3. 순환성 장애 또는 순환감정 장애 등 우울 장애 1. 주요우울 장애 2. 지속성 우울 장애 3. 월경 전 불쾌감 장애 4. 파괴적 기분조절곤란 장애 또는 파괴..
우리는 사랑이라는 찬란한 이름 앞에 세상의 모든 추악함을 덮어버린다. 누구에게는 용서가 누구에게는 이해가 누구에게는 인정이 누구에게는 공감이 사랑이라는 찬란한 이름으로 우리는 세상의 모든 추악함을 덮어버린다.
나의 해방일지 몇번을 볼까 하다가 마침내 보게 된 드라마다. 범죄도시2에서 손석구 배우님의 연기를 보고 드라마를 시청했다. 처음에는 잔잔함이 좋으면서도, 지루했다. 이상한건 불안한 감정도 느꼈다. 무언가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 숙제를 미뤄두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웃음 포인트가 조금씩 나오면서 그 불안은 금새 연기가 흩어지 듯 사라졌다. 나의 해방일지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불편함을 솔직하게 표현하했고 그것이 너무 잘 나타나있었다.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직 공감이 가지 않았으나, 이해는 할 수 있었다. 마지막화가 나에게는 정말 깊이 와닿았던 회차였다. 나의 해방일지에서 멋있다고 느끼는건 구씨였지만, 더 애정이가고 마음이 가는 건 염창희였다. 염창희의 삶이 지긋지긋하고 지겨워 ..
운동을 했다. 운동을 하면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인해 잡념이 모두 사라져 날라간다. 그리고 정신이 다시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건 내가 아니다. 잠시 잊고 착각하고 살았다. 원래 내 모습, 계획을 세우고 내가 생각한 삶을 살아가고 목표를 위해 체계적으로 달렸던 내 모습 잠시 취해, 향락의 안개를 정처없이 춤추던 모습은 이제 마칠때가 왔다. 난 이제 나로서 살아간다. 나의 정체성을 나의 존재를 다시 되찾아 자각하며 살아간다.
그저 하루 하루 발생하는 업무적, 학업적 이벤트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와 성취라 착각하고 있었다.-pop event 하지만 그 이벤트들은 내가 만든 목표가 아닌 외부 환경으로 부터 발생된 과제와 해결에 불과했다. 이제 나의 성장을 위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할 때다-development event pop event와 development event의 경험치는 양과 질적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때가 왔다.
그리하여 세상은 혐오의 시대를 열게된다. 남성 혐오, 여성 혐오 유신론 혐오, 무신론 혐오 진보 혐오, 보수 혐오 지역 혐오와 직업 혐오 이는 소통의 부재가 아닌 익명성으로 이루어진 무차별 적이고, 폭력적인 서스럼 없는 과잉 소통의 오류. 광활한 네트워크라는 대해(大海)에 떨어진 인간은 불안감으로 인해 조난자를 모아 공동의 적을 만들고 집단을 이루게 된다. 마침내 이해관계가 다른 각 집단에 대한 혐오와 폭력이 시작된다. 이는 소통의 부재가 아닌 여과없는 과잉소통의 오류 이제 물리적 폭력사태는 힘을 잃는다.